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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IT/과학

[Windows U Crew]삼성 아티브 탭 3 개봉기 및 간단 리뷰

[본 내용은 Windows U Crew 활동 중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Microsoft로 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일정한 조건을 받고 사용권을 양도 받았음을 알립니다.]

 

 

<사진을 많~이 보고 싶으시다면, 6기로 활동하셨던 이분 블로그를 가보세요. http://seeit.kr/1389?top3 >

 

 항상 우리나라에서 IT 관련 프로모션을 하면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삼성이기에 삼성껄 받을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걸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세부 사양부터 살펴보자면

 

>Windows 8 (32-bit)

>128GB e.MMC iNAND™ Embedded Flash Drive

>720p HD 웹 카메라 (전면), 200만 화소 플래시 웹 카메라 (후면)

>Intel® ATOM™ Processor Z2760 (1.8GHz, 1MB L2 Cache)

>조도 센서, 가속 센서, 방향 센서, 중력 센서, 근접 센서, GPS

>2GB LPDDR2 System Memory at 800MHz (on BD 2GB)

>Intel® Graphics Media Accelerator

>543g

 

 

 세부사양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CPU입니다. CPU가.... CPU가 베이트레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휴대 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요 전 광풍을 불러 일으킨 <델 베뉴 8 프로>나 우리나라에 정발 되어 팔리는 <레노버 싱크패드 8>은 베이트레일이 가져온 엄청난 성능 향상과 말도 안되는 가격(델 베뉴 8프로의 경우 30만원 후반, 싱크패드 8은 55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반면,

 

 한 세대 전인 CPU를 쓰는 <아티브 탭 3>은 무려 66만원 이상의 가격을 오픈마켓에서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콤 펜이 달려 있긴 합니다만, 와콤펜을 잘 안 쓰거나 쓸 필요가 없다고 느끼시면 바로 위에 언급한 두 제품을 쓰는 게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게다가 그래픽 성능 차이도 심하기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돌릴려면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일부 Windows Store에 있는 게임들은 사양이 낮아서 돌릴 수 없다며 설치를 거부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캐주얼 게임류를 주로 돌리실 거만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하는 문명은 버거운데, 롤 정도는 크게 무리 없이 돌릴 수준입니다.

 

 무게는 합격점이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아이패드 에어가 500g이 채 안되는 무게로 나오다 보니(....) 둘 다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들어보니 인간의 손이 얼마나 간사한지 알겠더라구요.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아이패드4 하고 아티브 탭3하고 들으면 아티브 탭3이 가볍습니다. ㅎ

 

 

 

 

 블루투스 키보드는 별매인 듯 합니다. 2주 정도 후에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이건 써보고 리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제품의 마감은 좋은 편입니다. 종종 유격 현상이 이어폰 꽂는 부분이나 충전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것 같은데, 저의 제품 같은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유격발생하면 AS하나는 갑인 삼성이니 가져가면 교체는 해줄 거 같지만 사실 가는 게 귀찮으니...

 

 근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엄청 실망 많이 했는데, 바로 충전기 입니다.

 

 보세요. 광대하죠? 일단 삼지창 형태의 충전 케이블은 제외한 상태입니다. 아티브 탭 3이 노트북을 대체하려고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지 않는 한 태블릿 형태입니다. 태블릿 형태라면 아이패드나 같은 윈도 8 을 쓰는 델 베뉴 8 프로 정도의 충전기 형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 형태를 보고 처음에 엄청난 충격을 먹었습니다.

 독자 규격이야 애플도 독자 규격이니까 상관이 없는데, 충전기 가지고 다니기 참 힘들게 만들었어요. 그렇다고 전력 소비가 적은 편도 아닙니다.

 애플 아이패드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최대 20일 정도 대기시간을 지나는 걸 봤는데, 탭 3은 하루 정도 지나니 대기 전력이 5%정도 소비가 되었습니다. 정확한 측정장비로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대기전력 소모가 상당한 편인 것 같습니다. 애매모호해요.

 

 물론 반론으로 집에서 충전하면 되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충전 잘 신경 안쓰거든요. 그냥 충전기 가지고 다니면서 막 꼽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방에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케이블과 함께 말이죠. 아이폰, 아이패드, 델 베뉴 8 프로. 이렇게 들고 다니는데 필요한 충전기는 아이패드용 충전기에 마이크로USB 케이블, 라이트닝 젠더 하나면 됩니다. 그런데 이제... 저 큼지막한 걸 들고 다녀야 해요... 하아...

 

 

 어떻게, 수령기를 간단한 리뷰를 잘 보셨는지요?

 앞으로 와콤을 활용한 방법과 여러가지 아티브 탭3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을 올릴텐데요, 장점만 부각하는 활동기는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진짜 블로그들 돌아다녀보면 다 칭찬만 써놨는데 신뢰 안가드라고요.(특히 그 칭찬기 믿고 산 엡손 무한잉크 프린터는.... 하아) 그래서 비판을 위주로 한 리뷰를 주로 쓸 겁니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Windows U Crew 활동기,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