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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IT/과학

[Windows U Crew]일주일 동안 Ativ Tab 3 사용 후기

[본 사용기는 Windows U Crew 활동 중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Microsoft로 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 일정한 조건을 받고 사용권을 양도 받았음을 알립니다.]

 

이제 대략 1주일 정도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그에 따른 저의 아주 주관적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아티브 탭 3 만이 갖는 장점:

 

1. 와콤 펜!

 삼성에선 이를 S-Pen이라고 부릅니다. 일본 와콤 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터치 패널단에서 추가가 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이 킬러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원노트를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원노트 활용법에 대해서 일부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

 

2.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무겁지만 출시년월을 따져봤을 때, 그 때 당시만 해도 가벼운 기기였음은 틀림없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조금 무겁긴 하지만... 기기 자체는 매우 가볍다는 것!

 

3. 긴 배터리 시간

 대기시간 전력을 많이 먹긴 해도, 최소 2-3일은 켜놓고 써도 문제가 없을 수준입니다. 동영상만 보시면 대략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지속 가능합니다.(MKV, 밝기 자동, 어두운 조명에서 실행, tv팟플레이어, 세부 사항은 동영상 종류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음)

 

아티브 탭 3이 가지는 단점

 

1. 부족한 확장성.

 USB 2.0 포트를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안 넣어줬는지 의문입니다. OTG 케이블을 통해 Micro USB를 충분히 USB 2.0으로 바꿀 순 있지만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건 짜증나는 일이죠. 또한 Micro-HDMI 포트를 채택했는데, 시리즈 9처럼 RGB 변환 젠더를 포함해 주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네요.

 

2. 디스플레이

 생각보다 너무나 화면 밝기 가변이 큽니다. 조도 센서 문제인 듯 한데, 그냥 쿨하게 꺼벼렸습니다. 그러니까 속이 좀 시원하네요. 세로로 잡으려고 하면 조도 센서가 정확히 손 위치에 가리게 되어 있어서 조금 힘듭니다;

 

3. 이전 세대의 CPU 사용.

 베이트레일과 클로버트레일의 성능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전력 소비 차이도 크고요. 아마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금 최신 세대인 베이트레일 CPU를 썼다면 좀 더 나은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보여줬을 겁니다. 아직까지 왜 베이트레일을 안 달고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ASUS나 DELL이나 LENOVO같은 굵직굵직한 컴퓨터 업체들이 베이트레일 기반으로 내놓고 있는 데 말이죠.

 

4. 너무나 큰 충전기!

 전 포스팅(http://blog.forjuneyin.kr/entry/Windows-U-Crew삼성-아티브-탭-3-개봉기-및-간단-리뷰) 에서도 언급했지만, 충전기 크기는 충격과 공포입니다...

 

 

 

 

한줄 요약:

 

 아티브 탭3은 제가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 8 태블릿인 델 베뉴 8 프로 보다는 펜을 통한 필기가 더 자연 스러워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지만, CPU나 충전기에서 실망감을 조금 느꼈던 제품입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윈도 8.1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