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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정치/사회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보며드는 짧지 않은 단상 학교 행정 시스템에 대외활동을 등록하기위해 군 입대전까지 교육 봉사를 했던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캠프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 받으려면 일단 들어가긴 해야 하니까(물론 그 동안 비밀번호가 하도 많이 바뀌어서 뭐였는지는 한참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이디 생각나니 순식간에 비밀번호 쳐지고 들어가지더라. 한 때 내 크롬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배나사였으니 말 다했지 뭐. 발급 신청을 누르고 개인 게시판에 가서 그동안 써 놨던 글들을 보니, 그 때 나누었던 추억들이 생각나더라.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 학생들과의 즐거운 추억들이 있어서 배나사를 즐겁게 하지 않았나 싶다. 사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크게 열성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았다. 물론 시험기간에 꼬박꼬박 나오고, .. 더보기
아동 노동, 비난할 대상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노동은 잘못 되었다고 한다. 사실 맞는 말이다. 아동들이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그들의 어린시절을 불행하게 보낸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하다. 허나 사실, 이러한 아동노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싼 물품을 찾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유을 극대화 해야 하는데,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물건이 덜 팔리고, 임원들의 연봉을 줄이면 능력있는 임원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 결국 그 기업은 도산하게 되니 가장 좋은 방법은 생산비 단가를 줄여버리는 거다. 일부 의식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공정무역 제품을 사겠지만, 공정무역이란 거 자체가 이미 공정하지 않은 데 무엇이 공정하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이건 다른 글에서 다뤄보자.) 제3세계 국가, 그 중에서도 동남아 국가가 이런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제일 웃.. 더보기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내가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했던 건 군 제대하기 전이니까, 2년 전 쯤이겠다. 그 때는 사람도 적었고 덜 정치적이였지.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 때는 참 열정적이고 순수했으며 다들 노력했었다. 봉사활동확인서의 시간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고 우리는 항상이고 노력했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람이 많아지고,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우리는 수평적인 구조에서 상명하복식의 구조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정치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을 때 부터 였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했던 나로써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은 사람을 좀 더 쉽게 대할 수 있게 만들어 줬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었다. 물론 몇몇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 이준석 선생님이 정치판.. 더보기
Movie, Corrupt your child’s mind. According to KOFIC (Korean Film Council), teenagers annually see 10 movies. After tests, teenagers usually go to a movie theater to see a movie. They can easily watch a movie via the internet and TV. As you see, watching a movie is very popular among teenagers. In movies, there are many characters that teenagers want to be. So, movies influence teenagers’ dreams and personalities. But in these d.. 더보기
정치라는 마약 군 입대 전, 지난 몇년 간. 나는 봉사활동에 어느 정도 시간을 보냈었다. 요즘 널리 회자되고 있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이준석씨가 하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정교사로, 혹은 부교사로써 나름대로 의미있는 활동들을 했었다. 이 때, 난 처음으로 이준석씨를 만났다. 굉장히 올바른 사람이였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추진력도 있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상당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구성원들간의 구심점이 되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라는 점에는 구성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허나, 어느 순간 부터 규모가 커지다 보니 독단적인 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육장 대표 임명부터 시작해서 영어교육과정을 결정하는 데 있.. 더보기
무한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 부대 소속의 한 훈련병이 야간행군 뒤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부대의 한 부사관이 '숨진 훈련병 덕분에 편히 쉬게 됐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부사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멋지잖아 형. 솔직히 3일전에 이 주위 사단에서 30km 행군하다 죽어서 이제 30도 넘는 날씨면 다 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병사의 희생으로 나 같은 하사님들이 꿀을 빤다"며 무더운 날씨에 행군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파이낸셜뉴스 세상엔 너무나 이기주의가 판을 친다. 위의 부사관의 예는 무한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 또한 이기주의에 젖어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기적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