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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TV/드라마/책

[내가 좋아하는 배우 - 1]류현경.

류현경은 우리나라 여배우입니다. (당연한걸!)


대한민국엔 정말 예쁘고 멋진 여배우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류현경씨를 제일 좋아합니다.


KBS2드라마 <일단 뛰어>에 나왔더 류현경. 시청률은 안습이였던게 한계 ㅠㅜ


전 류현경씨를 <일단 뛰어>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습니다. 맨 처음엔 채널 돌리다가 "뭐지? 이런 드라마도 있네?" 싶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매력이 있어서 계속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작품 소개 보니까 한 30부작 정도 생각한 것 같던데 시청률이 안나오니 조기종영된 것 같아요. 크게 인기 있는 건 아니였거든요.


작품은 논외로 치고 류현경씨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조금 푼수(?!)끼 있는 연기를 주로 하구요. 한혜진씨 주연의 SBS <떼루아>에서도 그랬고 최강희와 출연한 <쩨쩨한 로맨스>에서도 주연 옆에 있는 재미있는 친구 정도 역할입니다.


그런 이미지를 깨줬던 건, <방자전>이였죠. 이 배우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에겐 충격적이였습니다.


MBC 드라마 <심야병원>에서의 모습은 류현경씨가 조연에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모습을 보여준 작품일 정도로 배역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심야병원>에서 보여줬던 열정있는 의사는 어찌보면 <일단 뛰어>의 여순경의 이미지와 매우 흡사합니다.


최근에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통한 연기는 뭐라 그럴까, 자신의 이미지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푼수끼가 강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류현경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이미지 일 수도 있구요.


그런데 최근들어 드는 생각인데, 너무 이미지가 그 쪽으로 가지 않나 싶어요. 한번 쯤 작을 일탈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임은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