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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IT/과학

아이폰5 구매

이번 휴가에 나와서 아이폰5를 구매했다. 12년12월31일자로 아이폰 유저가 되어버린 나. 예전에도 아이패드는 사용했었지만 아이폰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한번 써보기로 했다.


사실 안드로이드 계열이 끌리긴 했는데,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고 나중에 가격이 너무 싸지다 보니 기분이 나빠져서 이렇게 가격 안떨어지는 아이폰을 샀습니다 ㅇㅅㅇ.


#1. "LTE는 정말 빠르다"라는게 제 첫 느낌입니다. 다운 받는데 신세계이네요. 집 와이파이보다 빠르니 말 다했죠.


#2. 디자인은 손에 딱 들어오니 좋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예요. 광고는 한손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손으로 하기엔 4S보단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족이 가지고 있는 전 버전은 손에 딱 들어오는데, 이번 건 그냥... 좀 그래요.


#3. 가볍습니다. 맨 처음 드는데 장난감 드는 줄 알았어요. 정말 가볍습니다. 케이스를 씌워도 가벼워요.


#4. 스크래치는 짜증납니다. 다들 모여 보는 앞에서 뜯는데 손도 안 댄 상태에서 기스가 나 잇는 곳이 잇더군요. 이런 건 신경 더 써줬으면 좋겠어요. 기분이 나뻐지자나요. 왠지 모르게 리퍼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5. 앱 호환성은 위/아래 잘리는 우리나라 앱들 제외하곤 없습니다. 통신사 어플들이 주로 업뎃이 안 되어 있던데 아마 외주업체에서 하고 있겠죠??


#6. LTE 요금제가 안 좋습니다. 저야 온가족 할인 받으며 사니까 그다지 문제 없는데, 없는 분들은 누가봐도 요금 설계가 통신사에게 너무 유리한거 같아요. 이건 좀 바꿔야 할 것 같네요. 62이상 써야 싸지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