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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이란 사람의 생각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 정보 SBS | 금 21시 55분 | 2008-06-06 ~ 2008-08-01 출연 최강희, 이선균, 지현우, 김영재, 문정희 소개 “나 지금 괜찮은 걸까?” 서른 한 살, 직장생활 7년차 오은수의 인생을 조이는 헤드락!직장상사는 ‘칙칙한 오은수’ 운운하며 ... 글쓴이 평점 최강희씨가 주연인 이 드라마, 그 당시 30대 직장 여성인들에게 굉장한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이다. 최강희 같은 삶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드라마 자체는 원작 소설 자체도 있어서 그런지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나이가 들어도 얼굴이 전혀 바뀌지 않는 강짱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고 이선균씨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더보기
Google Music 간단 사용기. 1. 구글 뮤직 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VPN을 활용하는 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아니면 미국 사는 친구 원격지원으로 그 컴퓨터에서 직접 하시는 것도) 2. 구글 지갑에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한국카드도 잘 먹습니다. (해외 결제 카드만 가능함) 3. 카드 등록 시 zip코드를 넣으라고 하는데 그냥 아무거나 넣읍시다. 4. 한번만 활성화 하면 끝이라 정말 편합니다. 5. 아이폰에선 gMusic, 안드로이드에선 자체 뮤직 어플로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6. 음악 태그 정리가 안되었을 경우 태그 정리가 꼭 필요합니다. (태그 기반이라 태그가 이상하면 다같이 이상해집니다.) 7. 태그의 경우 ID3v2.3 혹은 MP4 형태의 타입만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UTF-8로 되어 있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더보기
업사이드 다운(2012), 안타까운 영화 업사이드 다운 (2012)Upside Down 6.4감독후안 디에고 솔라나스출연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돈 조던정보SF, 판타지 | 캐나다, 프랑스 | 108 분 | 2012-11-08 글쓴이 평점 참신한 생각, 화려한 영상미, 이 모든 걸 망친 대본. 이 한마디로 모든게 끝납니다. 정말 이건...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을 현실로 가지고 와서 여러 CG기술을 활용해서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으나, 극 흐름이 부드럽지 못하고, 너무나 개연성이 없어서 망한 영화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더보기
<레미제라블>,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2감독톰 후퍼출연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정보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글쓴이 평점 -스포주의- 본 글은 영화를 보시거나 원작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이 읽는 게 정신 건강 상 이롭습니다. - 은 실패한 혁명이다. 그것도 아주 처참히 실패한 혁명. 여기서 문득 나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생각났다. 4.19 혁명 이후 우리네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 나아지지 않은 삶 속에서 5.16 군사 쿠데타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나타났다.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당장 먹고 살 수 있는 쌀과 일자리를 주었다. 먹고 살 정도가 되자 우리는 자유를 원했고, 박정.. 더보기
아이폰5 구매 이번 휴가에 나와서 아이폰5를 구매했다. 12년12월31일자로 아이폰 유저가 되어버린 나. 예전에도 아이패드는 사용했었지만 아이폰은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한번 써보기로 했다. 사실 안드로이드 계열이 끌리긴 했는데,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고 나중에 가격이 너무 싸지다 보니 기분이 나빠져서 이렇게 가격 안떨어지는 아이폰을 샀습니다 ㅇㅅㅇ. #1. "LTE는 정말 빠르다"라는게 제 첫 느낌입니다. 다운 받는데 신세계이네요. 집 와이파이보다 빠르니 말 다했죠. #2. 디자인은 손에 딱 들어오니 좋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예요. 광고는 한손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손으로 하기엔 4S보단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족이 가지고 있는 전 버전은 손에 딱 들어오는데, 이번 건 그냥... 좀 그래요. #.. 더보기
학교 2013 - KBS 학교 2013정보KBS2 | 월, 화 21시 55분 | 2012-12-03 ~ 출연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소개1999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KBS 2TV '학교' 시리즈로 새롭게 시작되는 청소년 드라마...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인 '학교 2013'은 청소년 드라마를 표방하고 장나라, 최다니엘을 선생님으로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등을 학생으로 연기하고 있는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정인재(장나라) 선생님은 주목할만한 인물이다. "정인재"라는 인물은 장나라를 만나 상당히 돋보이고 있다. 학생을 진정으로 감싸고 그 문제를 자신이 직접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장나라는 무척이나 현실적이게 연기한다. 입시 경쟁에 매달려 아이들 인성교육은 내버린 학교의 모습, 모든 걸 원리.. 더보기
잡담[5] #1. 옛 연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문득 TV에 걸그룹이 나오면 '이야 예쁘다'라고 말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뭔가 모순적이지 않나? 라고 되 묻는다. #2. 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 같다. 투표율이 높다는 것, 그 누가 되더라도 차기 정부를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거다. 그 높은 투표율에는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희망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3. 입대 전 만해도 아이패드나 비스킷 같은 단말기로 책을 읽다가 요즘 들어 활자 책, 아날로그 방식의 책을 읽고 있다. 활자 책 나름대로 정감도 있고 읽는 맛도 있는데 보관하기가 너무 힘든 게 단점이다. 우리나라에도 재생용지 쓰는 조그마한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책값도 좀 더 싸졌으면 좋겠고. 너무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배우 - 1]류현경. 류현경은 우리나라 여배우입니다. (당연한걸!) 대한민국엔 정말 예쁘고 멋진 여배우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류현경씨를 제일 좋아합니다. 전 류현경씨를 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습니다. 맨 처음엔 채널 돌리다가 "뭐지? 이런 드라마도 있네?" 싶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매력이 있어서 계속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작품 소개 보니까 한 30부작 정도 생각한 것 같던데 시청률이 안나오니 조기종영된 것 같아요. 크게 인기 있는 건 아니였거든요. 작품은 논외로 치고 류현경씨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조금 푼수(?!)끼 있는 연기를 주로 하구요. 한혜진씨 주연의 SBS 에서도 그랬고 최강희와 출연한 에서도 주연 옆에 있는 재미있는 친구 정도 역할입니다. 그런 이미지를 깨줬던 건, 이였죠. 이 배우에게 "이런 모습도.. 더보기
단막극 추천작[1] 제가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단막극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생각나서 쓰는 단막극 추천작입니다. 순위를 정해놓고 쓴 건 아니고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 보이는데로 좋은 작품들 뽑아봤습니다 :-) #1. KBS 드라마시티 [사랑팔아 닷컴] [2008년 02월 16일 방영]- 주연: 유건, 조윤희(?!)- 출연: 이정, 오연서넝쿨당에 나오는 조윤희와 유건이 주연을 한 단막극입니다.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유건이 짝사랑 하는 조윤희의 사랑을 얻으려 부던히 노력하는 가운데 사랑팔아 닷컴에 조윤희가 올린 글을 보게 됩니다. 자세한 건 직접 찾아서 보시는 게 현명하겠죠?(못찾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합법적인 사이트 안내해 드립니다 :-) )참고로 여기엔 오연서도 나와요. 둘의 연기 호흡은 아마 이 작품이 .. 더보기
잡담[2] 내가 군인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군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내가 학생일 때 학생들만 눈에 띈 거랑 비슷한 현상인 거 같은데, 항상 사람은 관심 갖는 것만 찾게 되어 있다. 육군 일병이 한 명 지나가는데 문득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불현 듯 스쳐 지나갔다. 그 사람을 전에 만난적도 없지만[우연히 지나칠 순 있었겠다] 그냥 그 아이 생활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얼마나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을까. 강을 건너다 보면 문득 저 안에는 어떤 얘기들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내가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처지는 그곳에선 항상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들만 펼쳐지기를 바래본다. 내 나이 또래 애들이 전역하고 취직하는 모습을 보면, 곧 반복될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다가온다. 그 두려움은 내가 극.. 더보기
잡담(1) 요즘 일기부터 시작해서 편지 등 각종 글을 잘 안 썼다. 그런데 글을 안 쓰면서 살다보니, 내 생각이 굉장히 단편적이고 얕은 사고 속에서 사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뻘글이라도 적으려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 본다. #1. 군대로 인해 집에 한 두달에 한번씩 돌아오다 보면 매번 내가 살았던 곳이 바뀌는 게 보인다. 매일 같은 곳을 보면 변하지 않는데, 가끔씩 오는 곳은 항상 변한다. 내 자신이 매일매일 지나는 곳에 너무 무감각해져 있는 건 아닌가 싶다. #2. 나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단편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MBC의 베스트 극장이나 KBS의 드라마 스폐셜, 드라마 시티 같은 단편극들. 대부분 신인작가들이 극을 쓰는 이 한시간짜리 드라마에는 내가 보지 못했던 많은 공간, 시간들이.. 더보기
정치라는 마약 군 입대 전, 지난 몇년 간. 나는 봉사활동에 어느 정도 시간을 보냈었다. 요즘 널리 회자되고 있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이준석씨가 하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정교사로, 혹은 부교사로써 나름대로 의미있는 활동들을 했었다. 이 때, 난 처음으로 이준석씨를 만났다. 굉장히 올바른 사람이였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추진력도 있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상당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구성원들간의 구심점이 되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라는 점에는 구성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허나, 어느 순간 부터 규모가 커지다 보니 독단적인 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육장 대표 임명부터 시작해서 영어교육과정을 결정하는 데 있.. 더보기
무한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 부대 소속의 한 훈련병이 야간행군 뒤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부대의 한 부사관이 '숨진 훈련병 덕분에 편히 쉬게 됐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부사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멋지잖아 형. 솔직히 3일전에 이 주위 사단에서 30km 행군하다 죽어서 이제 30도 넘는 날씨면 다 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병사의 희생으로 나 같은 하사님들이 꿀을 빤다"며 무더운 날씨에 행군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파이낸셜뉴스 세상엔 너무나 이기주의가 판을 친다. 위의 부사관의 예는 무한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 또한 이기주의에 젖어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기적이다. .. 더보기
초심. 2008년, 블로그를 처음 알았습니다. 첫해에 우수 블로거도 해보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의미있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조금 지나고 나니 슬럼프가 찾아오기 시작했고, "내가 왜 이 글을 쓰고 있지?" 라는 생각에 2011년, 블로그를 닫았습니다. 2012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제 생각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글들을 써 볼까 합니다. 내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바로, 글 이니까요. 더보기